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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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사정을 마친 내 자지는 전체적으로 애액을 뒤집어쓰면서 번들번들거리는 중이었다.
거기다가, 귀두에는 미처 아이유의 입 안으로 들어가지 못한 정액 몇방울들이 모이면서 곧 떨어질것같이 쏠리고 있었다.
"지은아, 이런것은 청소해주어야 하는거야. 잘봐 헤헤..."
떨어질것 같으면서도 점성에 의해 귀두에 붙어있는 정액방울을 한참 쳐다보던 지영이 먼저 몸을 움직였다.
친한 후배에게 시범을 보인다는것에 흥분되는지, 평소보다 더 적극적이고 자극적이게 혀를 놀리면서 자지를 전체적으로 핥아대는 지영.
아직 민감해있는 귀두부분에 물컹하면서도 따스한 혀가 닿자 순간적으로 많은양의 쾌감이 급속도로 몸에 퍼져갔다.
지영의 혀는 처음부터 정액을 먼저 처리하자는 심산이었는지, 귀두를 서서히 조여오면서 감쌌다.
그리고는 한번 강하게 흡입을 하면서 정액방울 뿐만 아니라 아직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들도 한꺼번에 자신의 목으로 넘겨버렸다.
"윽... 역시 펠라치오는 우리 지영이가 최고야..."
청소를 끝낸 다음에도 지영이는 내 자지에 미련이 남은것같이 펠라치오를 이어나갔다.
귀두를 감싸고있던 혀가 스르르 빠져나가면서 이제는 좆기둥을 뱀처럼 조여왔고, 귀두부분은 목구멍으로 넘겨버렸다.
힘줄부분을 톡톡 건드리면서 내 자지가 발기되는것을 도발함과 동시에 조금씩 커져가는 자지끝은 자신의 목구멍안에서 마구 농락하는 지영이었다.
그 와중에도 방해가 되는지, 한쪽 머리를 귀 뒤로 넘겨가면서 내 자지를 빨아주는것에 열중하는 지영은 나에게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여인이었다.
다만, 문제는 슬슬 사정감이 몰려오는데도 불구하고 그만둘 기미가 안보이는것.
"그,그만 아까 먹었잖아~ 이번에는 귀여운 동생한테 양보해야지?"
지영은 아쉽다는듯이 입맛을 쩝쩝 다시면서 내 자지를 놓아주었고, 약간 뒤로 물러나서 하고있던 자위를 계속해나갔다.
처음에는 두 손을 자신의 가슴위로 올려놓고는 터트릴듯이 강하게 주물러댔고, 격렬한 손놀림을 증명이라도 하는듯이 그녀의 가슴은 점차 새빨간 손자국으로 뒤덮여갔다.
분홍빛의 유두도 조금씩 굳어가면서 몸이 달아오르면서 흥분되고 있는것을 증명해주는듯 했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는, 한 손을 가슴에서 떼고는 자신의 은밀하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부위로 손을 가져간 지영.
지영은 클리스토리스를 만지는가 싶더니, 어느샌가 중지와 검지를 붙인채로 구멍 안으로 쑥 집어넣어버렸다.
흣! 하는소리와 함께 자신의 손가락을 받아드린 지영은 허리를 뒤로 힘껏 젖히면서 쾌락을 마구 표현하였다.
"우리 이쁜이도 이제 시작해야지? 엎드려서 엉덩이를 빼봐"
"네? 끝난거 아니였어요...?"
나는 아이유의 말을 피식 하고 웃으며 그대로 무시해버렸고, 곧바로 달려들어 자세를 잡아주었다.
등허리쪽을 손으로 지긋이 눌러주면서 그녀가 엉덩이를 빼는것을 도와주기도 한 나는 한손으로는 자지를 잡고 아이유의 엉덩이를 톡톡 두들기고 있었다.
귀두끝에 전해져오는 탱탱하면서도 부드러운 엉덩이살의 느낌은... 그냥 최고라는 말밖에 표현할수 없을것같다.
"끝내다니~ 이제 시작일뿐인데 말이지..."
그저 엉덩이에만 살짝살짝 쳐대면서 열기를 보존시키고 있던 자지를, 이제는 그녀의 보지입구에 그대로 가져갔다.
살짝 젖어있는 아이유의 보지는 전체적으로 밝은 분홍빛을 띄면서 나를 유혹하는듯 했다.
허리에 힘을 살짝 주면서 천천히 자지를 밀어넣는 과정을 시작했고, 내 귀두는 그렇게 젖어있는 질벽을 긁으면서 더욱 깊숙한곳으로 빨려들어갔다.
하지만, 그때... 귀두에 뭔가 막히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처녀막, 여성의 첫경험을 의미함과 동시에 그 사람이 가지고있는 최고의 보물이다.
"아, 안되는데..."
몸을 강하게 움찔거리면서 약간의 거부의사를 밝힌 아이유.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까지 와서 섹스를 그만둘정도로 정에 약한 내가 아니라는것은 모두들 알것이라고 믿는다.
마구 떨리고 있는 아이유의 몸을 강하게 고정시킨 나는 한번 크게 숨을 들이쉬고는 강하게 허리를 찍어내렸다.
"끼약~! 아파요... 잠시만요...흑...."
처녀상실의 아픔에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마는 아이유... 그녀를 기쁘게 하는 방법은 오로지 하나뿐이다.
계속되는 피스톤질 속에서 스스로 쾌락을 찾아가면서, 나중에는 그 쾌락을 받아드리는 것.
"조금있으면 괜찮아질거야 지은양. 이건 장담하지"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몸을 가늘게 떠는 아이유의 몸에 그대로 피스톤질을 시작해버렸다.
더 강해지는 고통을 참아내기 어려운지 계속해서 고통의 신음소리를 질러대는 아이유.
하지만, 시간이 지나갈수록 고통을 참는건지, 아니면 쾌락이 스물스물 피어오르는지 고통의 신음소리가 나오지 않기 시작했다.
처녀를 막 상실한 아이유의 보지는, 어린 나이에 걸맞게 엄청난 조임과 부드러운 질벽의 느낌이 동반되어있었다.
꾸욱 조여오면서도 강한 조임이라는 느낌 보다는, 푸근하고 기분좋게 만들면서 삽입한 사람을 황홀할정도로 녹아들게 만들었다.
"이 보지는 앞으로도 자주 써야겠어... 느낌이 아주 좋아...윽..."
그리 크지않은 키를 소유하고 있어서 그런지, 별로 넣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자궁입구에 닿아있는 내 귀두였다.
"하아... 조,좋아요... 조금 빠르게 해주세요... 하앙..."
아이유는 이제 막 격렬한 피스톤질 사이에서 가느다란 쾌락의 끈을 잡았는지, 조금씩 느껴가고 있었다.
고통따위는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는듯이, 이제는 내 자지가 깊숙하게 들어올때마다 자신의 허리도 조금씩 튕겨대면서 자지를 환영해왔다.
그리고 그럴수록 점점 더 보지안의 느낌은 좋아지면서 귀두와 질벽이 빠르게 마찰될때마다 엄청난 쾌감이 물 밀려오듯이 나를 덮쳐왔다.
"하응... 조금씩 좋아져요... 하앙...아항... 하읏... 앙..."
완전한 쾌락의 신음소리로 바뀐 비음은 나에게 청각적인 자극을 주기에는 충분한 요소였다.
나는 아이유의 가녀린 허리를 두 손으로 강하게 고정시킨후 마지막 절정을 향한 최후의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강도는 물론 속도면에서도 한층 더 강화된 피스톤질이 시작되자, 아이유의 몸이 절정을 맞이할것처럼 부르르 떨리는 횟수가 급격하게 많아졌다.
"벌써 가버리면 안되지... 좀만 참아보라고~"
내 좆기둥이 그녀의 보지안에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할때마다, 귀두끝에는 정액이 모여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한번 들어간 자지는 자궁입구까지 한번에 들어가면서 끝을 찍은 뒤에야, 다시 바깥으로 빠져나왔고, 계속해서 이 패턴이 반복되었음은 말을 할 필요도 없다.
질척질척 거리는 야한 소리가 우리둘의 피스톤질의 열기를 북돋아주는것 같았다.
"하앙... 저, 저 먼저 가요~! 아흐읏~! 죄송해요..."
어쩔수 없는건가...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물폭탄을 터뜨리면서 가버리는 아이유를 막을 방도가 없었다.
첫경험부터 엄청난 쾌락을 느꼈던건지, 꽤 많은양의 물이 계속해서 터져나오면서 내 허벅지와 바닥에 튀겼다.
그때 절정을 맞이한 그녀의 표정은... 정말 어느때보다 더 기쁘고 행복하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흔히 말하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행복의 의미를 깨달았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 표정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자지끝에 긴장이 확 풀리면서 나 또한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많이 흥분해서 그런지 엄청난 양의 정액이 아이유의 자궁 안으로 흘러들어갔다.
사정 도중에도 좆기둥을 꽉 조여대는 질벽때문에 쾌락의 여운을 느끼면서 마무리 지을수 있었다.
"하아... 가득 채워져가요... 자궁 안이 채워진다구요...하응..."
"크큭... 기분 좋았지? 앞으로 어느때나 찾아오면 이렇게 천국을 느끼게 해줄게"
마침, 우리둘의 정사가 끝날때 지영도 자위를 끝내면서 보지에서 물을 흘려댔다.
정말 여성들은 절정을 맞이할때의 표정이 제일 아름다운 표정이라는걸 다시 한번 가슴속에 새길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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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의 소녀 아이유와의 꿈같은 정사를 마친지 벌써 3일뒤...
이번주에는 일주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인내심을 기르면서 주말을 기다리는일은 하지 않아도 될것같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소녀시대의 제시카에게 자신의 숙소로 와줄수 없냐는... 일종의 초대 비슷한걸 받았기 때문이다.
내가 하루 안나간다고 해서 레스토랑 경영에 문제가 생기는것도 아니고, 요즘에는 손님도 많이 오지 않은편이였기에 흔쾌히 승낙해주었다.
아무리 편한 복장으로 와도 된다는 문자를 받았긴 받았어도, 대한민국 최고 아이돌 소녀시대의 숙소에 트레이닝복 차림은 아닌것 같았다.
오후 2시까지 숙소로 가면 되는것이지만, 아침 일찍부터 깨어 거울앞에서 이옷저옷 입어보는 내 모습이 정말 우스웠다.
"이것도 아닌것같고... 저것도 아닌것같은데... 도대체 뭘 입어야 되는거지? 미치겠네..."
여러가지 옷들을 입어봐도 맘에 드는것은 하나도 없어서인지 아침부터 짜증이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는게 느낌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몇시간에 걸쳐 겨우 볼만한 옷컨셉을 맞춘 나는, 한시라도 빨리 제시카를 보기위해 급하게 차를몰아 소녀시대의 숙소로 가기 시작했다.
내가 빨리 차를 운전한건지 아니면 거리가 생각보다 짧았는지, 30분도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숙소앞에 주차를 하고 있는 나.
어쨋든 빨리 도착했다는것이 더 중요하니까 그렇게 자세히 파고들지는 않겠다.
"어? 생각보다 빨리 오셨네요? 마침 제 동생도 있는데... 먼저 얼굴 트는것도 나쁘진 않죠."
소녀시대의 숙소안에는 무슨 일인지 제시카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은 모두 없는 상태였다.
워낙 바쁜애들이다보니 없는것 자체에는 크게 의문을 가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보고싶은 애들이 있었는데 내심 서운했다.
"안녕하세요, 에프엑스 크리스탈입니다."
크리스탈... 전에 인터넷에서 확인할때 제시카의 동생이라는 특이사항이 있는것으로 기억되어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유리나 윤아를 좀 더 닮은 외모때문에 꼭 한번 성적인 사랑을 나눠보고 싶은 상대였다.
매끈하게 빠진 저 섹시한 허벅지에서 날렵한 느낌을 주는 종아리를 거치는 라인이 정말 예술이었다.
거기다가 청순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섹시함이 절로 묻어나는 외모는 내 자지를 빳빳하게 세우고도 남을만큼의 강렬한 자극이었다.
다행이라고 해야될까?
바지위가 볼록하게 부풀어오르는것을 눈치채지 못한 크리스탈과는 달리 제시카는 내가 흥분상태라는것을 한눈에 알아보고 내 손을 잡고 자신의 방으로 나를 이끌었다.
"수정아, 내가 깜빡하고 장을 못봤는데... 대신 갔다와줄수 있지? 난 이 오빠랑 할 이야기가 있어서 헤헤..."
갑작스러운 제시카의 행동에 이게 뭔 상황인지... 하는 표정을 짓는 크리스탈이였지만, 이내 그냥 신경을 끈채로 집을 나섰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제시카의 손에 이끌린 나는 그녀의 방안 여기저기를 구경하면서 여자방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고 있었다.
원래의 성격에 맡게 침대위의 이불도 깔끔하게 베어져있었고, 책상위의 여러가지 물품들도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모습.
침대의 시트와 이불의 색은 보통 여성들이 선호하는 분홍색이나 노란색 계통의 화사한 색이 아닌 하늘색으로 맞춰져 있었다.
뭔가 제시카 특유의 차가움과 시크함과 컨셉적으로 일치한다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무튼, 내가 그렇게 자신의 방을 유심하게 관찰하고 있는것과는 반대로 제시카는 언제 타이밍을 잡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뭐에요 오빠, 수정이 오기전해 빨리 해요"
참기만 했던 제시카가 드디어 나에게 시간이 없다는걸 알려주면서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왔다.
자신의 침대로 나를 밀쳐놓고는 꽉 조여진 허리벨트부터 풀어가면서 묘한 색기를 방출해갔다.
우람하게 발기된 자지를 막아놓고 있던 바지와 팬티가 사라지자마자 자신의 긴 머리를 귀 한쪽으로 넘겨버리고는 곧바로 내 자지를 입안에 머금었다.
따스한 온기가 전체적으로 귀두에 느껴지기 시작했고, 등골을 타고 올라오는 짜릿한 쾌감이 나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하듯이 몸 곳곳으로 퍼져갔다.
제시카의 혀가 뱀처럼 좆기둥을 타고 올라오면서 힘줄을 톡톡 건드리기도 했고, 귀두부분만 집중적으고 감싸면서 힘차게 흡입하기도 했다.
그 두가지의 혀놀림 모두 나에게 엄청난 쾌감을 가져다주면서 극한의 흥분상태에 도달하게 해주었다.
"크윽... 우리 시카 혀놀림 많이 좋아졌네? 녹아내릴것같아..."
참을수 없을만큼 강한 자극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힘이 스르륵 빠져나간 내 몸은 리드를 할생각은 하지도 않은채 그냥 가만히 펠라치오를 받고만 있었다.
도도한 소녀시대의 제시카...
다른사람 같으면 상상속에서만 이런장면을 마주할수 있는것에 반해 실제로 정사를 나눌수 있다는것에 정말 크나큰 행복을 느꼈다.
그녀의 입안에 잔뜩 고여있는 타액이 음란한 소리, 이를테면 '츄릅... 츄르릅...' 이런 소리를 내는데 정말 큰 역할을 했다.
항상 듣는 소리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강한 청각적 자극을 주는 이 소리가 없는 섹스는 상상하기도 싫다.
"오빠... 츄릅... 입안에 가득 싸주셔도 되요..."
일부러 비음까지 내가면서 열심히 내 자지를 빨아주는 제시카가 정말 예쁘기 그지없었다.
"으윽... 시카는 가슴이 크니까 파이즈리 시켜도 되겠지? 빨리 해줘"
펠라치오가 이어질수록 점점 더 얇아지는 이성의 끈과 조금씩 빠져가는 힘에 굴복할뻔도 했지만, 겨우겨우 말을 이어나간 나였다.
시간이 지남에따라 짙어져가는 쾌락과 색욕의 안개가 우리두명을 뒤덮은건 말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일.
이 안개에 취해서일까?
제시카는 내 말이 떨어지자 마자 착한 양마냥 윗옷과 브래지어를 급속도로 벗어던지면서 자신의 탄력있는 가슴을 들어내었다.
몸은 말랐지만 글래머러스한 몸매의 소유자인 제시카는, 소녀시대 안에서도 가슴이 큰 편에 속했다.
분홍빛의 유두와, 큰 편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축 처지지 않는 유방은 정말 봐도봐도 질리지 않을것 같았다.
잠시뒤, 우뚝 솟아오른 내 자지를 자신의 가슴골에 집어넣은 제시카는 팔을 올리면서 양 옆에서 유방을 안쪽으로 밀어넣었다.
부드러운 유방이 좆기둥을 전체적으로 감싸오면서 특유의 찰진 느낌이 확실하게 전해져왔다.
나는 이루 말할수없는 쾌감에 '아아...' 하고 낮게 탄식을 하면서 내 자지에 비벼지는 제시카의 가슴을 마음껏 느꼈다.
뜨겁게 달아오른 제시카의 체온이 직접적으로 전달해오는게 말 할수 없을만큼 벅찬 감동을 느꼈다.
거기다가 자신의 가슴골 안에서 마구 비벼지던 자지가 위로 올라올때마다 혀를 길게 빼면서 귀두끝을 살짝살짝 핥아주는 제시카였다.
급속도로 정액이 자지끝으로 몰리는게 느껴졌고, 즐거운 마음가짐으로 그 느낌을 받아드린 나는 제시카의 얼굴을 강하게 잡았다.
"싸,싼다... 윽... 모두 입안에 싸줄게"
쭉쭉 뻗어나가는게 느껴지는지 제시카는 중간중간에 몸을 움찔거리면서 내 정액을 받아드렸다.
도도하고 시크한 이미지의 제시카가 그렇게 고분고분하게 입안에 정액을 받아드리는 모습은 정말 마지막까지 큰 자극이였다.
제시카는 내 정액줄기가 약해지기를 기다렸다가, 어느정도 사정이 완료되었다고 느껴지자 꿀꺽 하며 삼키기도 했다.
"오빠, 좀 있다가 제대로 하는거죠? 기다릴게요~"
제시카는 눈 한쪽을 씽긋 하고 감으면서 방문을 열고 먼저 나갔고, 나는 그런 제시카를 향해 미소띈 얼굴로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잠시 뒤 제시카와의 뜨거운 정사를 기대해보는 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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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의 입안가득 정액을 뿌려준 나는, 그녀가 나간 뒤에도 침대에 앉아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있었다.
발목에 걸려있던 팬티와 바지를 다시 올리면서, 숙소안으로 들어오기 전의 깔끔한 상태로 돌아간 나는 이왕 제시카의 방 안으로 들어온김에 이곳저곳을 훑어보기로 마음먹었다.
일단, 책상 위로는 편하게 쓸수 있는 헤어 스프레이를 비롯하여 각종 화장용품들이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었다.
그리고 한쪽에는 자신과 멤버들이 찍은 사진들을 전시해놓으면서 '소녀시대' 라는 그룹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듯했다.
3단으로 나뉘어져있는 서랍을 열어볼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괜히 열었다가 혹시 모를 봉변을 당하기 싫어서 그만두기로 마음을 잡았고, 더 이상은 구경할게 없어서 그대로 문고리를 잡고 나가려고 했다.
"언니 나 왔어~! 방으로 들어간다?"
하지만 그때... 갑작스럽게도 잠시 외출하러 나갔던 크리스탈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문이 열렸고, 나는 그렇게 열리는 문에 머리를 박고야 말았다.
"아악... 수정양 그렇게 갑자기 들어오시면..."
'쾅' 소리가 날정도로 강하게 부딪힌 탓에 곧바로 머리를 감싸쥔채로 바닥에 엎드렸고, 크리스탈은 그런 나를 보고 어쩔줄을 몰라하면서 허둥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를 도와줄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제시카는 샤워를 하면서 정액 특유의 냄새를 지우고 있는지 욕실이 있는방향에서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왔다.
오랜만에 나와 만나서 성적인 욕구를 풀었다는데서 오는 즐거움 때문일까?
가끔씩 들려오는 노래 흥얼거리는 소리가 내 귓속을 파고들면서 머리에 전해져오는 고통을 서서히 치유해주었다.
문에 박은 부분을 시작점으로 하여 전체적으로 퍼져가는 고통이 어느샌가 희미하게 느껴질정도로 약해져갈때, 갑작스럽게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기막힌 생각.
'크리스탈, 그녀에게도 쾌락에 대해 알게해주겠어...'
걸그룹 전체를 내 자지아래에 무릎꿇게 할것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크리스탈, 그녀는 제시카의 동생이기 이전에 내 목표물이였다.
제시카보다는 유리와 윤아의 분위기를 풍기는 그녀는, 내가 보기에도 정말 먹음직스러운 먹잇감이였다.
거기다가 지금 제시카는 콧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샤워를 하고있는 상태, 언제 끝날지 모르는 아슬아슬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도전해볼만한 가치는 있었다.
만약 제시카가 샤워를 마치고 방에 들어오면서 엉켜있는 우리 둘을 본다면, 그때는 아름다운 육체적 사랑에 그녀도 참여하게 하면 되는것이다.
"수정양, 잠시만 여기좀 봐주실래요?"
자연스럽게 말을 걸면서 자연스럽게 그녀와의 거리를 좁히는데 성공한 나는, 크리스탈이 어느정도 다가오자마자 팔을 잡고 바닥에 눕혔다.
크리스탈은 갑작스러운 이 상황에 놀라하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이내 당황스러운 말투로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무,무슨 짓이에요? 지금 뭐하시려고 이러시는..."
"쉿! 크큭... 이제 너에게도 쾌락에 대해서 알게해주려고 해, 조용히 받아드리렴"
검지손가락을 그녀의 입술에 가져간뒤 딱 하니 붙인 나는, 비릿한 미소를 지어주면서 크리스탈과 눈을 맞추었다.
약간씩 떨리는 눈동자가 지금 그녀의 심정을 대변해주고 있었다.
공포, 당황... 그리고 불안감.
그렇게 이 상황에 대해서 위험을 직면하고 벌벌 떨고 있는 그녀의 근처러 얼굴을 들이민 나는 조용하게 속삭여주었다.
"떨거 없어, 그냥... 즐기면 돼"
어느순간 반말로 바뀌여있는 호칭은, 지금 내가 그녀보다 훨씬 유리한 입장에 서있음을 증명했다.
내말을 듣고난 크리스탈은 눈을 질끈 감은채로 이 상황이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는듯 했다.
하지만, 그런 희망따위가 이루어질 확률은 극히 드물다는것은 당연지사.
나는 크리스탈이 눈을 감자마자 거칠게 입을 맞추었고, 그대로 혀를 빼내어서 그녀의 입술을 계속해서 탐닉해갔다.
앵두같은 크리스탈의 입술을 전체적으로 길게 핥으면서도 어느순간에는 톡톡 쳐가면서 열것을 강요하는 내 혀.
혀끝에 약간씩 달콤한맛이 전해지는게 그녀의 타액은 얼마나 단맛이 날지 내심 기대하게 되는 상황이였다.
끈질기게 그녀의 입술을 탐한지 얼마나 지났을까? 드디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 크리스탈의 입술.
그 상황이 오기만을 기다리던 나는, 곧바로 그 안으로 혀를 집어넣으면서 달콤한 타액들을 마음껏 맛보았다.
타액들에 의해 혀끝이 촉촉하게 적셔지는 과정이 계속될때마다 조금씩 희미해져가는 이성의 끈과 반대로 뚜렷해져만가는 본능.
본능이 지배하기 시작한 내 육체는 무서울정도로 쾌락만을 추구해가면서 키스를 이어나갔다.
크리스탈은 내 혀와 엮이는것을 피할 목적으로 여기저기로 혀를 굴렸는데, 오히려 그것이 더욱 더 진한 키스를 만들어낼수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녀의 입안에 있는 타액들을 모두 꿀꺽꿀꺽 삼키면서 목을 축인 나는, 일부러 크리스탈에게 수치심을 주기 위해서 내 타액들도 흘려주었다.
처음에는 강하게 거부하면서 모두 그녀의 턱을 타고 주르륵 흘렀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포기한건지 아무런 반항도 없이 내 타액을 자신의 목구멍으로 흘려보냈다.
그러면서 순간적으로 그녀의 혀의 움직임이 멈추었고, 나는 그 틈을 타서 재빠르게 내 혀를 움직여서 서로 엉키게 만들었다.
'츄릅...츄르릅... ' 음란한 소리가 제시카의 방안을 가득 메우면서 분위기를 조성해나갔다.
이렇게 키스를 하는 도중에도 본능에 맡겨진 내 육체는 가만히 있지를 않았다.
어느샌가 그녀의 티 안으로 들어간 내 손은 브래지어가 아직 벗겨지지 않은 크리스탈의 가슴을 마구 주물러댔다.
브래지어가 아직 탈의가 안된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손안에 느껴지는 감촉은 '최고' 라는 단어를 제외하고는 수식할수 없을 정도였다.
강하게 한번 움켜쥘때마다 움찔하는 크리스탈의 몸은 이미 달아오르기 직전까지 가버린 상태라는걸 어떻게 증명할수 있을까?
그건 바로 키스를 하는 도중에도 쾌락의 비음소리를 내는 크리스탈 그녀가 잘 증명할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어때 수정양, 기분좋아? 크큭... 더 기분좋게 해줄게"
"하앙... 안돼요, 부탁이니까 그만해주세요...하읏..."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중간중간에 뜨거운 신음을 연신 내뱉으면서 쾌락을 갈구하는 크리스탈의 몸.
어차피 처음부터 그녀의 의사를 물어볼생각이 없던 나는, 피식... 하고 웃어주고는 곧바로 티를 벗겨내었다.
군살하나 없이 탄탄한 배와 그 위로 올라갈수록 볼륨감이 살아있는 가슴이 시각적 쾌감으로 다가오면서 나를 즐겁게 해주었다.
능숙한 손놀림으로 브래지어까지 제거하는데 성공한 나는 봉긋 솟아오른 크리스탈의 유두를 발견할수 있었다.
분홍빛을 띄면서도 앙증맞을정도로 작은 크기인 그녀의 유두는 정말 깨물어주고 싶다는 충동을 들게 했다.
이미 키스는 오래전에 끝나버렸기에, 자유를 되찾은 내 머리는 곧바로 그녀의 가슴에 달려들었다.
양 볼에 전해져오는 따스한 온기... 그리고 보드라움.
볼을 감싸오면서 자신이 얼마나 뜨거운지를 증명하고 있는 크리스탈의 가슴은 그리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크기였다.
뿐만 아니라 그 보드라운 살결에 계속해서 비비고 싶은 욕구가 스물스물 피어나기 시작했다.
"하아... 니가 이렇게나 뜨거운 여자라는걸, 너네 언니도 알까 모르겠네"
"모,몰라요. 하앙... 그냥 지금을 즐길래요... 아흥..."
나는 가슴골에 뜨거운 숨을 내뱉으면서 민감해질대로 민감해진 크리스탈의 가슴에 계속해서 자극을 주었다.
그녀는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자신에게 흘러들어오는 쾌락을 그대로 받아드리는듯 했다.
유방을 강하게 잡고있는 내 손이 어느샌가 잡는방법을 바꿔 검지와 엄지로는 유두를 집고, 나머지 손가락으로는 유방을 받쳤다.
그리고는 유두를 잡고있는 손가락에 힘을 주면서 강하게 비틀고 풀고를 반복하면서 크리스탈을 미치도록 만들었다.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듯이 헐떡거리다가도, 어느순간에는 규칙적으로 신음소리를 내뱉는 크리스탈.
그녀의 머릿속에는 이미 제시카라는 존재가 지워진듯 했다.
그녀의 유방을 크게 배어물자 입속에 그 앙증맞은 유두가 들어왔고, 나는 기뻐하면서 혀를 움직이며 유두를 이리저리로 튕겨갔다.
유두를 중심으로 원을 그리기도 했고, 상하좌우 방향으로 열심히 튕겨대기도 하자 크리스탈의 몸이 움찔거리는 빈도가 더욱 높아졌다.
<츕..츕...츄릅...>
"이제 이 유방까지 맛봤으니, 아래쪽으로 가볼까? 기대해도 좋다구 수정양... 크큭"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 손은 무서운 속도로 크리스탈의 하체를 가리고있던 트레이닝복을 벗겨갔다.
새하얀 그녀의 얇은 다리가 서서히 들어나기 시작했고, 이내 가장 비밀스러운곳을 가리고 있는 분홍색의 팬티가 보이게 되었다.
그녀가 흥분하면서 이 상황을 즐기고 있다는 증거인 애액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는지, 음부와 맞닿아있는 부분이 진한색으로 바뀌어있었다.
약간 타이트한 느낌이여서 그런지 대략적인 보지의 형태를 그대로 확인할수 있어 약간 솟아오른 공알모양의 클리스토리스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단번에 파악하였다.
나는 그곳에 손을 가져가 클리스토리스를 지긋이 누르면서 양옆으로 문질러대면서 크리스탈의 반응을 지켜보았다.
"하앗... 그,그곳은...꺄악... 하앙...앙..."
역시나... 그녀는 내가 생각하던대로 눈을 감고는 쾌락의 신음소리를 또 한번 흘려대면서 느끼고 있었다.
"니가 원하는건 그게 아니라는것쯤은 잘 알고있어. 우리 수정양이 원하는건... 바로 이거지?"
내 손이 가리키고 있는건 커다랗게 발기되어 그 우람한 자태를 뽐내는 자지였다.
열려진 바지지퍼 사이를 비집고 나온 내 자지는 보지 속으로 들어갈수 있다는것에 대해 환희를 느끼는지 위 아래로 꺼떡거리고 있었다.
크리스탈은 커다랗게 발기된 자지를 보고 순간적으로 놀라는 눈치였지만, 다시 얼굴을 붉힌채로 고개를 끄덕였다.
약간은 쑥쓰러운지 양 볼이 붉어져가는 크리스탈이 귀엽게 느껴지기 시작한 나는, 그녀의 팬티아랫부분을 옆으로 밀어내고는 곧바로 자지를 질구에 조준하였다.
잔뜩 젖어있는 크리스탈의 보지는 내 자지가 들어가기 직전에도 마구 애액을 흘려대면서 나를 환영해주었다.
유두와 마찬가지로 분홍빛을 띄는 그녀의 보지는 경험이 별로 없는것으로 추정되었고, 나는 싱싱한 보지를 맛볼수 있다는것 자체에 쾌락을 느끼면서 조금씩 자지를 들이밀어갔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자지가 질벽을 긁어가면서 깊숙한곳으로 삽입되어갔고, 그 과정에서 축축하게 젖어있는 질벽이 내 좆기둥 전체를 따스하게 감싸주었다.
나이가 어린탓인지, 질구 자체가 생각보다 작은 크리스탈의 보지는 내 자지를 강한 조임으로 맞아주었다.
"으윽... 너,너무 잘 조이는거 아니야? 나이도 어린게...윽..."
"하앙... 좋아요... 하으응... 오빠 자지가 깊숙하게 삽입되요...하앙..."
자신의 보지를 가득 채워가는 내 자지가 주는 쾌락의 양과 파괴력이 생각했던것보다 엄청난지, 크리스탈의 표정은 황홀 그 자체였다.
귀두쪽에는 더욱 더 강한 조임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긴장을 놓고있었더라면 곧바로 사정을 할지도 몰랐을만큼 내 자지를 꽉꽉 물어왔다.
나도 모르게 내 얼굴에는 만족의 미소가 걸려졌고, 내 손은 그녀의 허리를 잡은채로 고정시킨지 오래였다.
"자... 이제 시작이야, 맘껏 즐겨봐"
허리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면서 피스톤질을 시작한 나는, 빠른속도로 크리스탈의 보지안을 휘저어갔다.
그 과정에서 내 자지가 보지안에 고여있던 애액을 만나면서 '질척질척...' 거리는 음란한 소리를 만들어지기도 했고, 살끼리 부딪히면서 나는 마찰음이 울려퍼지기도 했다.
제시카의 방안에서 울려퍼지는 소리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뽑을수 있는것은 크리스탈의 색스러운 신음소리.
그것만큼이나 나를 흥분하게 만들고, 또 나를 녹아내리게 만드는 소리는 제시카의 방안에 존재하지 않았다.
크리스탈의 보지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것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도중에도 그녀의 신음소리는 끝날줄을 모르고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역시 제시카 동생 아니랄까봐... 자매끼리 음란함도 닮는가보군 그래."
하지만, 이미 쾌락에 몸을 넘겨버린 크리스탈은 내 말에 대꾸도 하지 않은채 그저 자신의 허리를 돌려가면서 더욱 깊숙하게 삽입되는것을 도와갔다.
아니... 어쩌면 그 미칠듯한 쾌락에 의해 내 말은 듣지 못했던 것일수도...
아무튼, 그녀와 나. 두사람의 섹스는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자기 자신의 절정을 위해 허리를 더욱 더 빠르게 놀려갔다.
자지에 딱 붙어서 놓을 생각을 하지않는 크리스탈의 질벽에 피스톤질을 할때마다 짜릿짜릿한 무언가가 내 몸 곳곳으로 퍼져나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얼마나 크리스탈의 보지에다가 내 자지를 쑤셔박았을까?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정감이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자지끝에 정액이 몰리기 시작했다.
크리스탈 또한 나와 같이 절정을 맞이하기 일보직전인 상태였다.
"으윽... 자궁안에 모두 뿌려주겠어. 수정양, 같이 절정을 맞이하는거야... 크윽..."
나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자지끝에 쏠린 힘을 서서히 풀어갔고, 이내 요도를 타고 정액이 급속도로 빠져나가는게 느껴졌다.
방금전 제시카의 입안에 한번 뿜어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양의 정액이 크리스탈의 자궁안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하아... 따뜻해요... 그리고 가득 채워졌어요. 아앙... 수정이도 이제 갈것 같아요...하앗, 하아아앗~!"
내 정액들이 자신의 질벽을 강타하는것이 느껴지는지, 크리스탈도 몸을 부르르 떨면서 절정을 맞이하였다.
내 자지가 삽입된상태로 물폭탄을 터트린 그녀는, 이미 정신이 없는지 입을 벌리고는 절정으로 인한 오르가즘을 모두 받아드렸다.
사방으로 튀는 물방울들이 모여 바닥에 물웅덩이를 만들었지만, 그런것따위는 이미 안중에도 없는 우리두명은 그저 '헥...헥...' 거리면서 숨을 고를뿐이였다.
"이렇게 있을 시간이 없을텐데? 제시카가 곧 샤워를 끝내고 나올거라고..."
그녀보다 더욱 빨리 숨을 고르고 정상호흡으로 돌아온 나는 그녀에게 다시 옷을 입혀주면서 뒷처리를 해나갔다.
크리스탈은 숨을 고르다가도 내 얼굴을 보면 부끄러운지 고개를 숙이면서 두 볼을 붉혀갔다.
아무튼, 그렇게 크리스탈과 육체적 사랑을 나누게 된 나는 거실로 먼저 나가려고 문고리를 잡았다.
그런데 그때.
"오빠, 방금 좋았어요..."
크리스탈의 목소리가 내 귓속으로 파고들어오면서 순간적으로 그 행동을 멈추게 했다.
문고리를 잡은 손을 놓고는 다시 뒤돌아본 나는 그녀를 살포시 안아줌과 동시에 입술에 키스를 해줌으로써 대답을 해주었다.
"조금 있다가 한번 더 하는거야 수정아. 그때 보자"
조금 뒤에는 자신의 언니인 제시카도 같이 섹스를 즐기는것에 대해서는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크리스탈이였다.
단지, 한번 더 쾌락을 느낄수 있다는것에 행복을 느끼고는 당차게 고개를 끄덕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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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가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샤워를 하고있는 도중, 그녀의 동생인 크리스탈의 몸을 품는데 성공한 나는 소파에 앉아 tv를 보고 있었다.
여전히 욕실 안에서는 제시카 특유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 바람에 나는 어느샌가부터 tv보다는 그 멜로디에 귀를 귀울이고 있는 상태였다.
처음에는 거센 물줄기 소리에 그녀의 흥얼거림이 잘 들리지 않아 짜증을 내던 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좀 더 또렷하게 들려오는 익숙한 멜로디.
내 귀에 계속해서 박혀지는 그 멜로디는, 바로 제시카 그녀가 속한 소녀시대의 곡중 하나로 후렴구가 따라 부르기 쉬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oh' 였다.
'Oh Oh Oh 오빠를 사랑해 Ah Ah Ah Ah 많이 많이 해'
가사를 직접 부르지는 않았지만, 대충 들어보면 이부분이라는것을 단번에 알아차릴수 있었다.
제시카의 기분이 상당히 업된탓일까? 분위기가 활동적이고 신나는 곡이 오늘따라 더욱 경쾌하게 들려왔다.
자신의 동생이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는 꿈에도 모른채로 아직까지 즐겁게 샤워를 하고있는 제시카가 있을 욕실의 문을 빤히 쳐다보고 있던 나는 '피식...' 하고 웃어주었다.
그녀가 욕실문을 열고나와 내 웃음을 봐줄거라는 희망? 또... 사랑스럽게 노래를 불러준것에 대한 답례?
애석하게도 그녀를 향한 내 웃음의 의미는 그것과는 정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비웃음' 그리고 '동정'
얼음공주라는 별명답게 까칠하고 도도한 컨셉을 가지고 있는 그녀가 내 자지앞에서 욕정에 물든 몸을 흔들어대는것이 그 첫번째 이유.
자신의 혈육인 크리스탈마저 쾌락앞에 무릎꿇고 내 몸을 원하게 되버려, 잠시뒤에 있을 광란의 파티에 참여할것이라는게 두번째 이유이다.
그렇게 그녀를 향해 웃음 아닌 웃음을 지어주고 있는 도중, 갑자기 제시카의 핸드폰이 요란하게 진동하면서 전화왔다는것을 알려왔다.
<지이이잉... 지이잉...>
속으로 받아야되나 말아야되나를 계속 생각하던 나는, 이내 제시카가 샤워중이라는 사실을 알려야할것 같아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다섯발자국 정도되는 거리 앞에 놓여있는 핸드폰을 집어들고는 발신자명을 확인했다.
그녀의 핸드폰 액정에는 '리더양' 이라는 글씨가 계속해서 띄어져있었고, 그것을 본 나는 단번에 발신자가 태연이라는걸 알수있었다.
홀드상태를 해지하고는 가볍게 통화버튼을 누르면서 귀에 핸드폰을 가져다 댄 나는 먼저 말을 걸었다.
갑작스러운 남자목소리에 놀랐는지 태연이는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시카 핸드폰인데... 누구세요?' 라고 말하면서 내 존재에 대해 물어봤다.
"태연이가 오빠 목소리도 못알아듣다니... 나중에 다시 우리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야되겠는걸? 아무튼, 제시카 샤워중이야."
그제서야 내 얼굴이 떠오르는지, 태연이는 잠시동안 말을 하지 못하고 조용하게 숨만 내쉬고 들이쉬는것을 반복했다.
"아아... 오빠도 시카 생일파티에 초대됐구나. 근데, 오늘 못할것 같네? 우리 매니저오빠가 사고가 나서 애들이랑 빨리 가봐야될것같아."
"아~ 오늘이 시카 생일파티였구나... 그래, 그럼 시카한테 전하면 되는거지?"
그제서야 내가 초대받은 이유가 그녀의 생일파티때문이였다는것을 깨달은 나는, 그 뒤에 들린 멤버들이 못온다는 말에 저절로 미소를 지을수밖에 없었다.
그뜻은... 지금 당장 제시카와 크리스탈과 육체적 사랑을 나눌수 있다는것과 같은 의미니까 말이다.
뒤에 들려오는 태연의 목소리에 대충 얼버무리면서 통화를 끝낸 나는 곧바로 물소리가 끊긴 욕실의 문을 열어제꼈다.
몸에 묻은 물기를 제거하고 있던 제시카가 놀랐는지 커다랗게 된 눈으로 나를 쳐다보면서 당혹감을 표현했다.
그런 모습까지 사랑스럽게 받아들여졌던 나는 옷에 물기가 닿는것은 생각도 하지않고 곧바로 그녀에게 달려들어 거칠게 입을 맞췄다.
방금 막 샤워를 마친 그녀의 몸에서는 은은하게 올라오는 기분좋은 냄새.
그 향이 나를 더욱더 미치게 만들면서 제시카를 소유하겠다는 욕구가 스물스물 피어올랐다.
처음에는 이 상황 자체가 너무나 갑작스러웠는지 그녀의 몸 전채에 잔뜩 힘이 들어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경직됨이 서서히 풀려갔다.
그리고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그리고 당연하다는듯이 내 몸을 받아드리는 제시카였다.
우리 둘의 입이 맞춰진곳에서는 이미 서로의 혀를 탐하는 상황까지 진행된 상태였고, 뿐만 아니라 입안에 고인 타액을 한방울이라도 더 빨아들이려고 애쓰고 있었다.
<츄릅...츄르릅...츄릅...>
둘의 혀가 음란하게 섞여가면서 요란한 소리를 만들어냈고, 자연스럽게 그 소리는 화장실 안에서 크게 울려퍼졌다.
숨이 넘어갈것같이 가빠오면서도, 서로의 혀만은 절대 놓지 않을것처럼 격렬하게 키스를 하고있는 우리 둘.
요염하게 허리를 돌려가면서 키스에 전념하던 제시카가 갑작스럽게 엉켜있던 혀를 풀고는 똑바로 나를 쳐다보았다.
"오빠... 이제 애들올때 됐어요. 좀 있다가 밤에 해요, 응?"
하지만, 제시카와는 다르게 이미 멤버들이 못올것이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나는 그녀의 말을 무시한채로 아에 밖으로 장소를 옮겼다.
그녀의 가느다란 팔을 생각보다 더 세게 잡았던 탓인지, 내 손에 잡힌 부분만 피부가 붉게 변해갔다.
"오빠, 진짜로 안돼요... 수정이랑 애들이 갑자기 들이닥칠수도 있어요."
"걱정마, 태연이한테 전화와서 생일파티 미뤄야할것 같다고 전해주라더라. 그리고 우리 크리스탈은..."
나는 말끝을 흐리는 대신 내 자지를 가리키면서 생략된 말의 뜻을 각인시켜주었다.
무슨 말인지 이해한건지, 제시카의 팔이 갑자기 축 늘어졌고 이내 표정도 멍- 한 표정으로 바뀌어갔다.
제시카의 표정안에는 여러가지 복잡한 의미가 많이 담겨져있었는데, 그것이 모두 부정적인 측면이라는건 당연한것이다.
나는 그렇게 힘이 쫙 빠져있는 제시카의 입술에 가볍게 입맞춤을 해준다음 그녀의 귓속으로 뜨거운 숨을 불어넣어주고는, 그 뒤로 뚜벅뚜벅 걸어가면서 크리스탈과 사랑을 나눴던 방을 열었다.
"수정양? 이제 푹 쉬었으니... 다시 시작해볼까요? 크큭..."
아직까지 여운을 즐기고 있었는지 바닥에 누워 옷을 입을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던 크리스탈.
그녀는 나를 쳐다보지도 않은채로 고개를 끄덕이며 마치 최면에 걸린 사람처럼 비틀거리면서 일어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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